다음 모금 캠페인 '희망해' 시작

일반입력 :2013/12/10 18:33

남혜현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내년 1월 10일까지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2013 세상 모든 소원이 이뤄지길 희망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연말 희망해 캠페인은 지난 2005년부터 진행해온 다음의 모금 캠페인으로,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경기 침체로 인해 삭막해지는 사회를 따뜻하게 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올해는 가족과 가정을 테마로 여섯 가지 모금이 진행된다.

모금중인 소원은 ▲재소자 가정 캠프 지원 사업을 위한 '재소자 가정의 소원' ▲골육종 앓고 있는 소녀 미연이의 치료비 모금을 위한 '다문화 가정의 소원' ▲김순자 할머니와 독거어르신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어르신 가정의 소원' ▲7남매 민준이와 다자녀 가정의 생계비를 지원하는 '다자녀 가정의 소원' ▲소녀가장 설비와 소년소녀 가정에게 교육비를 지원하는 '소년소녀 가장의 소원' ▲엄마와 둘이 사는 진우와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한부모 가정의 소원' 등이다.

모금 참여를 희망하는 누리꾼들은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다음 캐시, 신용카드, 휴대폰 등 결제수단을 이용해 원하는 금액만큼 기부할 수 있다. 희망해 위젯달기, 마이피플 스티커 보내기나 페이스북, 트위터에 글 보내기 등 클릭 한 번으로 손쉽게 기부 가능하다.

다음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소원을 이뤄주는 마이피플 희망해 스티커 8종을 출시하는 등 이용자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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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피플 이용자가 하루에 8종의 스티커를 캠페인 기간 동안 매일 보낼 경우 최대 2만5천600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다음은 네티즌들이 연말 소원을 희망해 연말캠페인 페이지에 남기면 소원을 남길 때마다 다음에서 1천원씩 소외이웃을 위한 기부금을 지원하는 '착한소원 남기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모아진 기부금 전액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여섯 가지 소원을 이루기 위한 활동 기금으로 사용되며, 모금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메일로 모금 후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